[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캐나다 매뉴라이프자산운용과 해외 인프라 및 대체투자 상품 공동개발 등 해외투자 부문의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사진 왼쪽)와 캐나다 매뉴라이프자산운용 폴 로렌츠 글로벌대표가 8일 비대면으로 전략적제휴(MOU)를 체결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두 회사는 공·사모 상품개발과 함께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자산컨설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자문 분야 등에서도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삼성자산운용은 아시아 채권시장 투자전략 등에서 자문을 받게 되며,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의 공동 개발도 진행한다.

매뉴라이프자산운용은 캐나다 최대 보험기업 매뉴라이프파이낸셜 산하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작년 말 기준 관리자산은 약 7580억 달러(860조원)에 달한다.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매뉴라이프에 대해 “인프라 투자, 기관 및 개인 자산관리, ESG 전략상품 등 분야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운용사”라면서 “이번 제휴로 국내·외 고객의 투자 니즈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자산증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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