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뮤지컬 배우 오종혁이 결혼한다. 

오종혁은 오는 12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그는 당초 지난 해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연기했다. 

   
▲ 사진=DSP미디어 제공

앞서 오종혁은 지난 해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 장가간다' 이렇게 소리치고 직접 축하 받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기사로 먼저 소식을 듣게 했다"면서 "마흔 전에는 가려고 생각했는데 정말 마흔 직전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신부에 대해 "나를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라면서 "평생을 함께 잘 그려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다른 말보다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오종혁은 지난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한 뒤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그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영역을 넓혀 '렌트', '그날들', '명성황후' 등 작품에 출연했고, 현재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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