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글램 해체, 이지연-다희 징역형 ‘항소준비’

이병헌을 협박한 협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다희 문제로 걸그룹 글램이 결국 해체를 결정했다.

걸그룹 글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5일 한 매체를 통해 "최근 글램과의 계약을 해지했으면 글램은 해체됐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이 최근 계약해지를 요청했고 회사가 받아들여 결국 상호해지를 결정했다. 앞으로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추후 활동에 대해서는 개인이 결정할 몫”이라고 전했다.

글램은 2012년 싱글앨범 ‘Party(XXO)’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러나 멤버 다희가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그룹 해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같은 날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9단독(정은영 부장판사)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이지연에게 징역 1년 2월, 김다희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에 다희(21)는 항소를 결정했으며, 다희 측 관계자는 "재판에서 다희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 같아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희와 이지연의 입장은 또 다를 수 있는데, 이번 판결은 다희와 이지연이 너무 '하나'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 "다희는 이지연과 이병헌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 채 이지연에게 선의의 도움을 주려한 것일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충분히 판단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 사진=클라라 SNS/ 채널A 방송화면 캡쳐
클라라 폴라리스, 각각 상반된 주장 진실은?

배우 클라라가 일광폴라리스의 소송에 공식 입장을 밝히며 반박했다. 클라라의 이번 사건을 맡은 법무법인 신우 측은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클라라와 부모님은 일광폴라리스를 믿고 지난해 6월 23일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하였다”며 “그 후 수개월 동안 일광폴라리스의 약속이행 위반 및 그룹회장의 부적절한 처신 등이 거듭되면서 상호간의 신뢰관계가 파괴되었고 서로간에 내용증명이 오고 가다가 지난해 9월 22일 클라라 아버지가 계약해지서 내용증명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이러한 클라라 아버지의 내용증명 발송행위에 대하여 일광폴라리스와 그룹회장 측은 갑자기 2014년 10월 경(추정) 클라라와 클라라 아버지를 협박죄로 고소하였고 형사문제로 비화시켰다. 문제된 내용증명의 경우 계약의 당사자로서 당연히 주장할 수 있는 통상적인 내용이었고 형사고소라는 표현 역시 내용증명에서 의례적으로 표현하는 수준의 것으로 이를 협박죄로 고소한 행위는 매우 이례적이다. 만일 이를 협박죄로 고소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한다면 내용증명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행위는 대부분 협박행위가 되어 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클라라 측은 또 “일광폴라리스 측이 클라라에 대하여 협박죄로 고소한 것은 추측컨대 클라라가 연예인이라는 점, 그리고 연예인 분쟁의 경우 민사보다는 형사사건화된 분쟁이 연예인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타격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노홍철 근황 '수염-머리 기른 초췌한 모습'…유재석-박명수 '애틋'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노홍철의 근황이 화제가 된 가운데 박명수가 지난해 인터뷰에서 노홍철을 언급한 것이 새삼 화제다.

박명수는 지난해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노홍철을 언급하면서 "(무한도전에서) 홍철이의 빈자리가 큰 게 사실이지만, 최대한 티가 안 나게 할 수밖에 없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제작진도 많이 고민하고, 우리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노홍철)많이 반성하고 복귀한다면 그때는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한다"고 밝혔다.

유재석도 지난해 12월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대상 수상 소감으로 "그 녀석(노홍철)과 그 전 녀석(길)의 불미스러운 일로 저도 몇 차례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드렸다"며 "꼭 두 친구가 직접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홍철을 스페인 여행지에서 봤다'는 글과 함께 노홍철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노홍철은 다듬지 않은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에 다소 살찐 모습으로 여행지를 촬영하며 초췌한 듯 보이지만 특유의 밝은 미소는 잃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소유-기리보이-기현, 로맨틱 러브송 ‘팔베게’

걸그룹 씨스타 소유, 래퍼 기리보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머시’에 출연중인 기현이 함께한 신곡 ‘팔베개’ 음원이 공개됐다. 15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소유, 기리보이, 기현의 디지털 싱글 ‘팔베개’를 공개했다.

소유와 래퍼 기리보이와 호흡을 맞춘 신곡 ‘팔베개’는 가요계의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사랑에 빠진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러브송이다. 소유의 간지러운 음색과 기리보이의 래핑, 기현의 따뜻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머시’에 출연중인 기현은 2차 미션 보컬파트 1위에 올라 ‘팔베개’ 피처링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탄탄한 기본기에 로맨틱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기현은 “스타쉽의 보컬리스트 계보를 이을 것”이란 평을 얻었다. 정식 데뷔 전에 첫 음원 녹음에 참여한 기현은 편안한 음색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소유 기리보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소유 기리보이, 노래 좋다” “소유 기리보이, 기현 잘 생겼네” “소유 기리보이, 잘 어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