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관계자 “코로나19 대응 중요, 거취 신중하게 검토”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9일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이 실장에 대한 검찰 기소에 대해 “검찰 기소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도 “다만 코로나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소를 해서 유감”이라고 밝혔다. 

   
▲ 청와대./사진=미디어펜

이어 이 관계자는 “이 실장 거취 등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므로 신중하게 검토해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10월 당시 사회정책비서관이던 이 실장은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에게 ‘울산 공공병원 공약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때까지 산재모병원 예비타당성평가 결과 발표를 연기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2018년 5월로 결과 발표를 미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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