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빅토리아를 끝으로 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전원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떠나게 됐다. 

9일 SM 측은 빅토리아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중국 출신인 빅토리아는 2009년 에프엑스 리더 겸 메인 댄서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라차타', '핫 서머', '피노키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2012년 중국에서 본명 '송치엔'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빅토리아는 현재 톱스타급 입지를 구축했다. 

중국에 개인 공작소를 두고 활동 중인 그는 본토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2016년 개봉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출연한 것을 끝으로 국내 활동은 없었다. 

빅토리아가 SM을 떠나면서 에프엑스 멤버는 모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앞서 2019년 멤버 엠버, 루나가 SM과 결별했고, 지난 해에는 크리스탈이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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