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고요한(33·FC서울)이 무릎 인대 파열로 또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서울 구단은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고요한은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4개월여의 치료 및 재활이 예상된다. 몸 건강히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발표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고요한은 지난 7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8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김태환의 강력한 태클에 무릎을 다쳤다. 교체 아웃된 고요한은 큰 부상이 아닐까 하는 우려를 샀는데, 검진 결과 역시 심각한 무릎 인대 파열로 드러났다.

고요한에게는 다시 닥친 부상 악몽이다. 무릎 부상으로 오랜 기간 고생했던 고요한은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3일 강원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울산전이 복귀 후 두 번째 출전이었는데 또 무릎을 다쳐 4개월 이상 치료 및 재활에 매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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