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영자가 '핫(HOT)남' 최준과 비대면 데이트를 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콩’을 주제로 한 24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그 중 이영자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와 허안나까지 평소 아끼는 개그 후배 3인방과 함께 다양한 맛보기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최준이 등장, 이영자에게 뜻밖의 설렘을 선사한다.

이날 이영자는 강재준, 이은형, 허안나를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맛있는 음식, 개그감 넘치는 후배들이 함께 하는 만큼 1분 1초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때 이미 결혼한 3명의 후배들이 이영자에게 초특급 제안을 한다. 최근 인기 폭발 중인 후배 개그맨이 이영자와 소개팅을 하고 싶다고 했다는 것.

이영자는 한참 어린 후배라는 말에 망설이지만 이내 “연하가 대세”라는 말에 용기를 낸다. 영상 통화로 비대면 데이트를 시작한 이영자는 전화에 소개팅남의 얼굴이 등장하자 순간 긴장한다. 

소개팅남의 정체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기 급상승 중인 '카페사장 최준'이었다. 최준은 이영자를 보자마자 "어? 예쁘다!"는 인사를 시작으로 느끼한 작업 멘트를 쉴 새 없이 쏟아낸다. 

그는 특유의 달콤한 눈빛으로 “영자 씨 너무 예뻐서 순간 머리가 하얘졌잖아”, “영자 씨 당신이라는 사람 자체가 좋아”, “뭘 그렇게 좋아해, 바보야” 등 사랑 고백 멘트를 쏟아낸다. 이에 이영자는 “이 친구 정신 멀쩡해?” “주먹이 나갈 거 같다”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쏟아지는 최준의 닭살 멘트 장시간 공격에 점점 ‘준며든’('최준에게 스며든' 줄임말) 이영자는 “뭐야. 나 설레잖아”라며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비대면 데이트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막장 스토리로 전개된다.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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