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효율성 높은 소형 가전 인기
로봇청소기, 빌트인 정수기, 초소형 밥솥 등 인기 아이템 부상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요리, 청소 등 가사를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돕는 소형 가전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사 부담을 줄여주는 로봇청소기, 빌트인 정수기, 초소형 밥솥, 에어프라이어 등이 가정의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 로보락 S5 맥스 /사진=로보락 제공

시간이 빠듯한 맞벌이 가정에서는 로봇청소기가 인기다. 알아처 척척 집안 청소를 해주는 로봇청소기가 집안일을 크게 덜어주기 때문이다.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이 출시한 ‘로보락 S5 맥스’는 2000Pa의 강력한 흡입력과 290ml 대용량 전자식 물탱크를 갖춰 진공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로보락 S5 맥스는 초정밀 LDS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98% 이상의 정확도로 집안 전체의 지도를 그리고 장애물과 구조에 맞는 청소 경로를 매핑 할 수 있어 청소 시간을 최대 15% 단축할 수 있다. 또 로보락 공식 앱을 이용해 바닥 상태에 따른 3단계 출수량 조절, 청소 예약 및 청소 금지 구역 설정 등의 소비자 맞춤형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공간 효율성을 높여주는 빌트인 정수기도 최근 주목 받는 소형가전 중 하나다.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비스포크 정수기는 정수기 모듈을 싱크대 아래 설치하는 빌트인 타입의 직수형 정수기로 뛰어난 정수 성능과 맞춤형 디자인, 간편한 위생 관리가 특징이다.

특히 원하는 기능만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모듈형 정수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으로 각 모듈은 싱크대 아래 설치 공간에 맞춰 아래 위로, 혹은 양옆으로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좋다. 또 수돗물 속 이물질을 더욱 촘촘하게 걸러주는 4단계 필터 시스템, 4시간 동안 제품 미 사용시 내부 관에 고여있던 정수를 배출해주는 자동 배수, 직수관 자동 살균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실용성은 높이고 가격 부담은 낮춘 초소형 밥솥도 주목받고 있다. 쿠쿠전자가 출시한 '트윈프레셔 쁘띠'는 신혼부부 등 3인 이하 가구를 겨냥해 용량과 크기는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트윈프레셔 쁘띠는 트윈프레셔 기능을 탑재해 초고압 또는 고화력 IH 무압으로 밥 짓기가 가능하고 무압 모드 취사 중 뚜껑을 열어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오픈쿠킹 기능도 적용했다.

튀김 요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렉트로룩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익스플로어 6 에어 프라이어는 80도에서 최대 200도의 온도로 겉과 속을 고루 익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의 요리를 완성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버튼 하나로 튀김, 구이, 육류, 생선, 해동, 베이킹, 데우기 등 한국인이 자주 하는 요리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7가지 자동 조리 프로그램을 탑재해 더 간편하게 맛있는 식탁을 완성해 준다. 또 5L의 넉넉한 사이즈와 공간 활용도가 높은 멀티랙 포함으로 한 번에 최대 6인분의 요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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