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승우(23·포르티모넨세)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경기 막판 투입돼 짧게 뛰었고, 공격포인트 없이 엘로카드만 한 장 받았다.

포르티모넨세는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의 에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포르티망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6라운드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와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승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팀이 세 골 차로 여유있게 앞선 후반 42분 교체 투입됐다. 이승우는 앞서 지난 3일 CD 나시오날전에 후반 41분 교체돼 들어가며 포르투갈 무대로 이적한 후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이날 역시 후반 막판 교체로 2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갔다.

   
▲ 사진=포르티모넨세 SNS


하지만 추가시간 3분까지 포함해도 6분 정도밖에 뛰지 못해 별다른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의욕이 앞섰던 텃인지 교체 투입 2분만에 '경고'를 받았다. 

포르티모넨세는 전반 5분 포시그놀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9분 데네르가 페널티 킥으로 추가골, 후반 20분 베토가 쐐기골을 터뜨려 화끈한 승리를 낚았다.

승점 3을 보탠 포르티모넨세는 승점 29로 9위로 올라섰고, 비토리아 기마랑이스는 승점 35로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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