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671명)보다 6명 늘어난 규모로 지역발생이 662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7일(653명), 8일(674명), 9일(644명)으로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98명, 경기 199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42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3.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6명, 경남 44명, 경북 26명, 울산 25명, 전북 23명, 충남 15명, 대전 13명, 충북 10명, 전남·제주 각 7명, 강원 6명, 대구·세종 각 4명, 광주 1명 등 총 241명(36.4%)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부산의 유흥주점과 관련해 전날까지 총 340명이 확진됐으며, 자매교회 순회모임을 고리로 집단발병이 발생한 '수정교회'와 관련해선 13개 시도에서 2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경기 고양시의 한 음악학원과 관련해 총 12명, 경남 김해 주간보호센터 사례에서 21명이 각각 감염되면서 신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27명)보다 12명 적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765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8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7517건으로, 전일(4만6692건)보다 825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42%(4만7517명 중 677명)로, 전일 1.44%(4만6692명 중 671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4%(810만6630명 중 10만8945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