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고려아연이 금값이 4개월래 최고치 수준으로 반등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전 9시17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거래일 대비 3.19% 오른 43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이날 전날보다 30.30달러, 2.5% 오른 온스당 1264.80달러에 체결됐다. 이는 지난해 9월 5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이날 스위스 중앙은행(SNB)은 자국 통화가치 상승을 막기위해 2011년 9월 도입했던 최저환율제 폐기를 선언했다. SNB는 유로당 1.20스위스프랑을 하한선으로 설정해 스위스프랑 가치가 이보다 더 떨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왔다. 그러나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로 스위스프랑 강세가 심화되자 SNB도 환율 방어를 포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