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팬텀싱어'에서 폭풍 성량을 과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테너 안세권이 오늘 결혼했다.

안세권은 10일 서울 모처에서 3세 연하 피아니스트와 웨딩 마치를 울렸다. 축가는 안세권의 에델 라인클랑 동료들이 불렀다.

   
▲ 사진=브릿지엔터테인먼트


어린시절 씨름 선수로 활동한 안세권은 성악으로 진로를 바꿔 국립오페라단, LSS합창단 등에서 테너로 명성을 쌓았다.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2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팬텀싱어' 시즌2에도 참가해 조형균, 김동현, 이충주와 함께 에델 라인클랑을 결성해 결승전까지 올라 3위를 차지했다. 2018년 평창올림픽 결단식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애국가를 불렀고 '꿈꾸는 독도', '평화 통일 콘서트', '통일을 부르다' 등 뜻깊은 무대에도 참여했다.

안세권의 신부는 피아니스트로 두 사람은 음악과 신앙을 중심으로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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