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가운데 연수구 어린이집 관련자 1명을 포함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 방역요원들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들 확진자 중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어린이집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 어린이집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61명이 됐다.

다른 확진자 1명도 집단감염으로 드러난 서구 제조회사·지인과 관련한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 11명 중 9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2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들의 지역별 분포는 미추홀구 7명, 남동·연수구 각 2명, 부평·서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5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28개 중 87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의료기관 종사자와 75세 이상 노인 등 6만5640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3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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