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김숙이 스페셜 MC 김소현에게 쓴소리를 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20년 차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


'명성황후', '모차르트',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등 대작 뮤지컬의 주연을 도맡아 온 뮤지컬의 여왕 김소현은 이날 방송에서 '오페라의 유령'의 명 장면을 재연한다.

그는 또 신인 시절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주연인 크리스틴으로 발탁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한다. 

특히, 김소현은 보스들의 갑갑함을 밝히겠다고 비장하게 선서한다. 그는 "감독님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 등의 발언으로 자신의 보스인 김문정을 향해 무한 애정을 표한다.

김소현은 김문정 감독의 영상을 보면서 다른 출연진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일 때마다 “저는 공감한다”며 적극적으로 변호하고 나선다.

그러자 전현무는 "이러라고 모신 게 아니다"라고 갑갑해한다. 또 김숙은 "정성화가 훨씬 낫다"며 이전 스페셜 MC를 그리워한다. 이날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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