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도경완 전 아나운서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하차 소식을 전했다. 

도경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칙대로 KBS 퇴사로 인해 저희 도플갱어 가족은 '슈돌'에서도 하차하게 됐다"며 "촬영분에 의한 방송분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그는 지난 2월 1일자로 KBS에서 퇴사한 뒤,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소속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로 전향하면 3년간 자사 프로그램 출연을 금하는 KBS 원칙에 따라, 도경완은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그는 "그동안 저희 가족,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면서 "아쉬움을 전하신 많은 분들께는 종종 아이들의 소식 나누도록 하겠다. 계속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조만간 저 개인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 많이 구경오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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