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발전에 기여한 공로

박세리 선수가 체육훈장 1등급인 ‘청룡장’을 수여받는다.

정부는 1998년 미 LPGA투어에 데뷔하여 메이저 대회 5승을 포함하여 통산 25승을 달성하고, 2007년 ‘미 LPGA투어 명예의 전당’과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입회한 박세리 선수에게 늦은 감은 있으나 이같이 서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세리 선수는 15일 열린 ‘2010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화이트 컵 챔피언십’ 대회 출전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박세리 선수의 대회일정 등을 고려하여 18일 오전 11시 장관실에서 ‘청룡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회 유인촌 장관은 우리나라 골프의 저력을 해외에 알리고 이를 계기로 국내 골프인구 저변 확대는 물론, 신지애, 최나연, 서희경 등 ‘세리 키즈’의 맏언니로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는 박세리 선수를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