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교대학-성신여대 신규 상호 교류 협정 논의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성신여대는 지난 9일 응웬 부 뚜응 주한베트남대사 일행을 맞이해 본교와 베트남 대학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 응웬 부 뚜응 주한베트남대사(좌측)와 성신여대 양보경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신여대


이날 자리에는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과 응웬 부 뚜응 주한베트남대사, 또 티 빗 응옥 참사관, 레 히엡 끄엉 수석 비서가 참석했다. 

양보경 총장과 응웬 부 뚜응 주한베트남대사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베트남 최고 외교 전문 교육기관인 베트남 외교부 산하 외교대학(Diplomatic Academy of Vietnam)과 성신여대 간 신규 상호 교류 협정에 대해 실질적으로 논의했다.

응웬 부 뚜응 주한베트남대사는 “외교대학(DAV)과 성신여대 간의 교류에 많은 지원과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고등교육 기관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더욱 노력하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보경 총장은 “성신-임명섭 한국학연구소를 통해 베트남 내 한국어 및 한국학 전공을 개설한 대학의 한국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싶다”며 “우리 대학의 뷰티산업학과 프로그램과, 국어국문학과 한국어문화교육 석사과정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회의 후, 성신여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과 주한베트남대사와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응웬 부 뚜응 주한베트남대사는 타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의 한국 대학생활을 듣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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