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김광진 청와대 청년비서관이 SNS에 자신의 전화번호와 카카오톡 아이디 등을 공개하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다. 

김 비서관은 11일 페이스북에서 “하고픈 말이 있어서 어렵게 연락처를 찾아서 전화했다는 한 분과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그분도 저도 딱 떨어지는 답을 낼 수는 없는 일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전화를 끊고 많은 생각을 담아내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제 연락처 여러차례 공개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거라 생각했는데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뭐든 하고픈 이야기 있는 분은 말씀주세요"라고 말했다.

   
▲ 김광진 청와대 청년비서관./사진=김광진 비서관 페이스북

그는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카카오톡 아이디, 이메일 주소를공개했다. 그는 “전화는 회의가 많아 바로 받기를 잘 못하니 문자를 남겨주시면 전화를 드리겠다”라고 했다.

19대 국회에서 최연소 국회의원(1981년생)을 지낸 바 있는 김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청년정책 업무를 맡고 있다. 

최근 4.7 재보궐선거에서 청년 세대의 민심 이반이 확인된 만큼 청와대가 소통 강화 방도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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