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뉴시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정부에 보육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 조사와 아동 학대 근절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문희상 위원장은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볼수록 마음 아프고 생각할수록 분노 치밀어 오른다"며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하도 기가 막혀 말문이 막힌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교사 어린이집 원장에 대해 무거운 책임 묻고 영구퇴출을 해야 한다"며 "그동안 앞만 보고 질주해온 우리들 모두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문 위원장은 "근본적으는 부족한 보육시설, 교사의 질과 처우 개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그렇게 해야 국가 최대 현안인 저출산·고령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