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보육교사의 어린이 폭행 사건과 관련 “어린이집 CCTV설치를 의무화하고 또 스마트폰으로 부모는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신의 아이가 어떻게 뛰어 놀고 있는지 들어가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까지 만들어 이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가 6조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면서 싸구려 보육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그런 체제를 갖추는데 비용이 든다면 그것은 국가에서 부담해서라도 반드시 이번 기회에 관철해야만 우리 미래세대에 가해지는 폭력에 대해 막을 수 있다”며 “CCTV설치돼 있는데도 폭행을 가하는 상황에서 CCTV가 없는 곳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우리 부모들이 어떻게 안심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