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전일에 이어 상승 마감하며 천스닥 굳히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 13일 코스닥은 전일 종가 대비 9.72포인트(0.97%) 오른 1010.37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코스닥은 전일 종가 대비 9.72포인트(0.97%) 오른 1010.37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03% 오른 1001.00으로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줄곧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4억원, 1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3.10%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정보기기, 제약, 운송도 2%대 상승했다.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기계·장비, 제조 등도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금융은 3.72% 하락했다. 건설, 기타 제조도 1%대 떨어졌고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비금속, 금속 등도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1.14%)만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형제는 나란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5900원(4.54%) 오른 13만59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전일 대비 8100원(5.55%) 오른 15만4100원으로 장을 끝마쳤다. 

이 밖에 씨젠(1.13%), 카카오게임즈(2.19%), 에코프로비엠(0.06%), 에이치엘비(1.71%), SK머티리얼즈(0.81%), CJ ENM(0.71%)도 일제히 올랐다. 펄어비스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705개, 하락종목은 596개로 집계됐다. 9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36억0635만주, 거래금액은 14조312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00원 오른 1125.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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