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윤슬이 '다크홀' 출연을 확정했다. 

13일 소속사 드래곤희컴퍼니에 따르면 윤슬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주말극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에서 김보은 역으로 출연한다. 

   
▲ 사진=드래곤희컴퍼니 제공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 인간들과 그 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변종 인간 서바이벌 드라마다. 배우 김옥빈, 이준혁 등이 출연한다. 

윤슬이 맡은 김보은 역은 무지시에 있는 종합병원 간호사이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으로 다정다감한 성격을 지녔다. 공포로 잠식된 무지시에서 혼란에 휩싸인 사람들을 도우며 서울 광역수사대 형사 김옥빈(이화선 분)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슬은 지난 2017년 영화 '박열'로 데뷔한 뒤, 영화 '허스토리', '변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봄밤', '비밀의 숲2', '허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달 개봉한 영화 '자산어보'에서는 돛배 아낙 역으로 등장,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윤슬은 "쟁쟁한 선배님들, 스태프 분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매번 촬영장에 갈 때마다 설렘을 느끼면서도 작품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크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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