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이 tvN '삼시세끼-어촌편'에 또 게스트로 등장한다.

1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손호준은 지난 1월초 전남 신안군 만재도에서 촬영된 ‘삼시세끼’ 어촌편의 게스트로 녹화에 임했다. 이미 ‘예의바른 노예(?)’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물론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과의 조합도 눈여겨볼 만 하다.

이미 손호준은 '삼시세끼'에 옥택연의 빈자리를 대신해 일일 체험 일꾼으로 투입된 바 있다. 손호준과 이서진 뿐만 아니라 게스트로 출연했던 최지우, 이순재, 김영철 등과 찰떡 호흡을 보이며 예의 바른 캐릭터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손호준은 현재 탈세 의혹으로 하차를 결정한 장근석을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미 촬영을 마친 만큼 그의 분량은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한편 tvN 측은 지난 15일 장근석의 세금누락신고 보도와 관련 “현재 장근석이 TV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절치 않다”며 하차를 결정했다. 따라서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던 ‘삼시세끼-어촌편’은 23일로 일정이 미뤄졌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 '삼시세끼'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손호준 / tvN '삼시세끼' 방송하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