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광고시장개척, 유통구조 선진화, 건전한 이용기반 조성 등 중점과제

방송통신위원회가 ‘제60차 방송통신위원회의’를 거쳐 14일 ‘인터넷광고시장 활성화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지난 3월 29일 ‘모바일광고정책포럼’을 출범시키고 업계학계 등 사회 각 분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모바일광고를 포함하여 인터넷광고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준비해 왔다.

인터넷광고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핵심산업으로 전세계 인터넷광고시장이 ’09년도에는 54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TV, 신문과 함께 영향력있는 매체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인터넷광고는 전체 광고시장에서 16.4%(1조 2,978억원)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SNS 등과 결합한 신유형 광고시장은 인터넷산업의 핵심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은 신유형 광고시장 선점을 위해 신규 광고플랫폼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인터넷광고시장은 경쟁력있는 플랫폼 확보 미비, 취약한 유통구조, 낮은 신뢰도 등의 문제로 산업초반 성장세에 비해 성장이 둔화되어 시장 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新 광고시장을 개척하여 광고시장 전체 규모를 확대시키고, 유통구조 선진화 및 건전한 이용기반 조성을 통해 글로벌 인터넷광고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의 3대 분야 10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