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도내 섬유기업의 마케팅과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오는 9월 열릴 '대한민국 섬유교역전(프리뷰 인 서울 2021)'에서 경기도 기업 단체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뷰 인 서울(PIS)은 올해로 22회째인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패션 전시회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전시회로 대체됐으나, 금년에는 비대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회가 융합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최된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해외시장 등 판로개척을 원하는 도내 섬유기업을 돕기 위해, 이번 PIS에 경기도 기업관을 마련해 20개사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단체관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부스임차료를 최대 300만원, 통역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 경기도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외 바이어 간 화상상담을 돕고, 신규 트렌드 샘플전시는 물론, 독립적 상담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시대의 시장상황에서, 큰 기회"라며 "도내 섬유기업들의 시장다변화 대응과 판로개척에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특화산업지원팀, 또는 경과원 특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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