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일본과 이라크가 아시안컵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혼다 케이스케가 골대를 세 번 맞추며 '골대트릭'이라는 신조어가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16일 오후 6시(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서 이라크와 2015 호주 아시안컵 D조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이 종료된 현재 일본이 혼다 케이스케의 선제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앞서고 있다.

   
▲ 혼다 케이스케 일본 오만전 선취골/사진=AC밀란 홈페이지 캡처

이날 하비에르 아기레 일본 대표팀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일본 축구협회로부터 경질된 가운데 일본은 의외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선제골은 일본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해 페널티 킥을 얻어낸 혼다 케이스케가 직접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이날 일본 이라크 전의 하이라이트는 혼다 케이스케의 '골대트릭'이다. 혼다 케이스케는 이날 선제골을 비롯해 골과 다름없는 슈팅으로 상대편 골대를 세 차례나 강타했다.

일본 이라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이라크, 신조어 예감 든다" "일본 이라크, 경기 재밌네" "일본 이라크, 일본 진짜 잘한다" "일본 이라크, 다 들어갔으면 4대0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