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자가격리 기간 지인과 생일파티를 해 논란에 휩싸였던 국가비가 방역 수칙 위반 논란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1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월 말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국가비(국가브리엘라)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란 혐의는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상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불기소 처분이다.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귀국한 국가비는 자가격리 기간 자택에서 지인, 가족과 생일파티를 하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논란이 일자 서울 마포구 보건소는 경찰에 국가비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고, 국가비의 행동이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경찰은 지난해 12월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방역 수칙 위반 논란으로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던 국가비의 남편 조쉬는 4월 말 복귀를 예고했다. 조쉬와 함께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을 운영해온 유튜버 올리는 지난 13일 "우리가 새로운 콘텐츠 작업을 시작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면서 "4월 말 유튜브로 컴백할 것"이라고 전한 상태다.


   
▲ 사진=국가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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