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경의원
하태경 새누리당의원이 이재명 성남시장(새정치민주연합)에게 맞짱토론을 통해 붙어보자고 제안했다. 이재명 시장은 하의원의 도전에 대해 응전하지 않고 있다.

하태경의원은 이재명시장이  지난해 4월 침몰한 세월호가 국가정보원 소유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진실을 규명해보자며 토론을 해보자고 했다.

하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세월호 실 소유주가 국정원이다는 용감무식한 주장을 한 이재명 시장에게 제가 맞짱토론 제안했었죠"라면서 "그 땐 비겁하게 응답을 안하더니만 본인도 뜨끔했는지 한참 후에야 혼자 군시렁 거리는군요"라고 힐난했다. 하의원은 이어 "그래도 토론에 응하겠다는 말은 안하네요"라면서 "자신없으면 주장을 하지 말아야죠. 시장이란 사람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행동해서야"라고 비판했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