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에스파 윈터를 불법 촬영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스태프가 누명을 벗었다.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에스파 비하인드 영상에 등장한 분은 화보 촬영을 담당한 포토그래퍼로, 오해살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윈터 역시 당시 즐겁게 화보 촬영에 임했고, 현장에서 불쾌하거나 오해할 상황은 없었다고 한다"며 "걱정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이상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에스파 화보 비하인드 영상이 논란으로 떠올랐다. 영상 속 한 남성 스태프가 윈터의 뒤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수상쩍은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해당 영상은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팬들은 에스파 소속사 SM에 연락을 취하는 등 파장이 일파만파 커졌다.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SM은 공식 입장을 내놓고 사태 진화에 나섰다. 

누명을 쓴 스태프는 악플과 신상 유출 등 피해를 입어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해 싱글 '블랙맘바'로 데뷔한 뒤,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기간 1억뷰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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