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서부발전·효성중공업·두산중공업·LS전선·현대건설 등, 협력 양해각서 체결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국내 해상풍력 관련 44개 기업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정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투자 확대 뿐만 아니라 기술·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전 아트센터에서 열린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한국전력공사·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LS전선·현대건설·한국서부발전·한국해상풍력·대한전선을 비롯한 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 김종갑 한전 사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 등이 15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열린 '해상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전력공사


이들은 국내 공급망 및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한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대규모 해외사업 경험 △송배전 기술 △연구개발(R&D) 자산을 바탕으로 국내 생태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전 해상풍력사업단은 한전이 신안과 전북 서남권에서 개발 중인 2.7GW 규모의 발전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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