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한진칼은 "ESG 경영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사회 내 위원회를 신설했다"며 "기업과 주주 가치를 지속해서 제고하겠다"고 설명했다.

   
▲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한진빌딩./사진=미디어펜


한진칼 ESG 경영위원회는 ESG 관련 경영사항은 물론 주주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영사항을 검토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진칼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정관을 바꿨다.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자한 한국산업은행이 ESG 경영위원회 설치를 주주 제안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해부터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진에어도 지난해 거버넌스 위원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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