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제57회 도서관주간(4월 12~18일)과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치고 힘든 경기도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전시와 강연 등 책을 기반으로 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먼저 최근 '알바트로스의 꿈'을 출간한, 피아노 치는 그림책 작가 신유미씨의 그림책 온라인 콘서트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 플랫폼인 '줌'에서 진행된다.

현재 참여자를 이메일(ggbc@gg.go.kr)로 선착순 모집 중이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또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읽은 후, 가정에서 안전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그림책과 독후활동 키트를 함께 대출해주는, '북카페 독서키트 대출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책, 그리고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북카페 소장 도서를 전시하는 북큐레이션도 진행 중이며, 21일부터 알바트로스의 꿈 그림책 아트프린팅 전시도 열린다.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북카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일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제약을 받는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가 일상의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안전한 독서활동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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