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러블리즈 케이가 인천 SSG랜더스필더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한다.

SSG 랜더스 구단은 17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인 '케이(Kei)'를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SSG는 16일부터 18일까지 KIA와 치르는 주말 3연전을 '인천의 날 시리즈'로 지정해 '인천 관련 특별 시구자 초청', '인천 명소 및 음식 관련 이닝간 퀴즈' 등 인천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출신 연예인으로 평소 인천에 대한 자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온 케이를 17일 경기 시구자로 초청했다.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시구자로 나서는 케이는 인천미산초, 삼산중, 인천영선고를 졸업한 인천토박이로, 지난 2019년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인천의 딸로서 인천연고 야구단에서 꼭 시구를 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케이는 "오랫동안 인천 연고지 팀의 시구를 꿈꿔왔는데, 감사하게도 SSG 랜더스에서 시구자로 초청해주셨다.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행사 당일 마운드에서 멋진 시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올 시즌 창단 첫 해를 맞은 SSG 랜더스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며 SSG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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