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의 1차 경연 점수에 대한 논란이 일자 '킹덤' 측이 해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net '킹덤' 3회에서는 참가 6팀의 1차 경연이 모두 끝나고 평가를 합산한 순위가 공개됐다.

전문가 평가와 자체 평가를 합산한 결과 1위는 2944.444점을 획득한 에이티즈가 차지했다. 이어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 비투비, 아이콘, SF9 순으로 2위~6위에 올랐다.

   
▲ 사진=Mnet '킹덤' 방송 캡처


그런데 방송 후 일부 누리꾼들은 평가 점수 계산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1위를 한 에이티즈의 전문가 점수는 1555.556점, 자체 평가 점수는 1388.889점인데 합산한 점수가 2944.445가 아닌 2944.444로 소수점 셋째 수치가 틀렸다는 것.

점수에 대한 이같은 의문에 '킹덤' 측은 16일 "1차 경연 총점 2만점 중 1만점을 득표점유율에 따라 점수를 나눴다. 결과를 소수점 셋째자리로 표기, 반올림한 수치다"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한편, '킹덤'은 1차 경연 녹화 당시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무대 제작비가 참가 팀당 500만원의 상한선으로 정해져 있었지만 일부 팀이 고가의 무대 세트와 소품 등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던 것. 당시 제작진은 "첫 경연인 만큼 6팀의 무대를 조율하기 위해 제작비를 설정했지만 범위, 가능 여부 등 세부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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