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표해록·해상군선도 등 2500점 수집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4년 개관하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전시할 유물을 구입하거나, 기부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시 중구 월미도 갑문매립지 부지(2만 6530㎡)에 연면적 1만 7258㎡,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3년 완공 후 유물 배치 등 준비를 거쳐 2024년 개관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 박물관을 위해, 지난해부터 역사·문화·민속·인물·해운·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양 관련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 2024년 개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조감도/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매도할 유물이 있는 개인이나 법인 등은 오는 26∼30일 이메일(stella0826@korea.kr)이나 등기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되고, 필요한 서류와 매도 신청 방법 등은 해수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입 외에 기부도 받는다.

유물 기부는 무상기증이 원칙인데, 기증자에게는 장관 명의의 기증 증서를 수여하고, 박물관 '기증자의 벽'에 소개할 계획이다.

기증 관련 문의는 해수부 해양정책과 유물수집담당자에게 전화나 이메일(stella0826@korea.kr)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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