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관 처음 찾아 인사 "열린소통 위해 가교 역할 열심히 수행"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박경미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대통령의 의견을 말하는 것뿐 아니라 국민생각도 많이 듣고 전달하는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을 처음으로 찾아 마이크 앞에 섰다.

   
▲ 박경미 청와대 신임 대변인이 18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4.18./사진=청와대

박 대변인은 인사말에서 "대변인은 영어로 ‘spokesperson’이라고 한다. spokesperson이라고 할 때에는 대변인이 대통령과 청와대의 의견과 생각을 말한다는 데 방점이 찍혀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그뿐 아니라 언론인 여러분과 국민들의 생각을 많이 듣고 또 전달하는 청취자 ‘listener’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통령과 청와대, 국민, 언론의 열린소통을 위해서 가교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 청와대 대변인으로서의 첫 출발이니만큼 앞으로 많은 조언과 제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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