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박군과 고급과 짠내 사이 극과극 하루를 보낸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은 생일을 맞은 박군을 데리고 최고급 호텔의 한 레스토랑을 찾는다.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제공


호텔 레스토랑이 난생 처음인 박군이 설레하는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모(母)벤져스도 흐뭇해한다.

그런데 잠시 후, 뜻밖의 상황이 펼쳐져 어머니들의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알고 보니 사람은 두 명이지만 코스요리는 1인분밖에 시킬 수 없는 ‘궁’상민의 웃픈 속사정이 밝혀진 것이다.

이상민은 생일인 박군에게 ‘세계 3대 진미’가 들어간 코스 요리를 양보하며 “나는 이미 먹어 본 맛” 이라고 남다른 허세를 부려 모두를 폭소케 한다. 

식사 내내 품위를 잃지 않으려 노력하던 이상민은 호텔 직원에게 대망신을 당하는 굴욕 사건까지 겪는다. 

한편, 지난 5년간 '미우새'에 출연했던 방송인 박수홍 모자는 이날 방송분부터 더 이상 볼 수 없다. 최근 박수홍이 친형 부부와 '횡령'을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하차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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