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정시아가 딸 서우의 생일을 기념해 생리대를 기부했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19일 "정시아가 생리대 1700팩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물품은 서울시에 위치한 모자원에 전달됐으며,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 정시아(왼쪽)와 딸 서우 양. /사진=굿네이버스 제공


정시아는 2017년부터 매년 굿네이버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왔다. 정시아가 5년간 기부한 생리대는 4500만 원 상당이다. 이는 한부모 가정 89가구에 전달됐다. 그는 2018년 굿네이버스 국내여아지원 캠페인 '소녀야, 너는 반짝이는 별' 영상에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도 했다.

정시아는 “매년 나눔의 행복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딸 서우를 보는 게 얼마나 뜻깊은 일인지 모른다”며 “직접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이 아쉽지만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항상 감사하며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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