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태양이 천안 공장의 호재 소식에 급락세다.

19일 오전 9시6분 현재 태양은 전거래일 대비 7.56% 내린 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의 휴대용 부탄가스 '썬연료' 제조업체인 태양 공장에서 불이 났다. 태양은 살충제 '홈키파' 도 생산한다.

이 불로 공장 28개동(전체 면적 3만6000여㎡) 가운데 생산라인과 제품 창고 등 8개 동(1만6000여㎡)이 전부 탔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이 화재로 약 1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태양의 경쟁업체인 대륙제관은 같은 시간 상한가로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