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기아차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러시아 루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19일 오전 9시7분 현재 기아차는 전거래일보다 400원(0.77%) 하락한 5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기아차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2조2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늘지만 영업이익은 6천201억원으로 4.6%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이는 루블화 급락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대우증권은 기아차의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5.3%, 6.0% 내려 잡고 목표주가도 7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5.7%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