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카지노주의 주가가 정부가 내놓은 투자활성화 대책 수혜 전망에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16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거래일 대비 6.76% 오른 2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GKL도 4.56% 상승 중이다.

전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 관계 부처는 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 신설, 시내 면세점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종도에 1호 복합카지노 리조트를 만들고 있는 파라다이스와 새롭게 복합카지노 라이선스를 받을 가능성이 큰 GKL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올해 자회사 호텔리츠(REITs)를 상장할 계획인 모두투어, 3~4성급 호텔을 확대하고 있는 하나투어와 호텔신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