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 19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84포인트(0.77%) 오른 1029.46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84포인트(0.77%) 오른 1029.46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4% 오른 1022.06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오후 1시 53분께 1032.64로 고점을 찍은 뒤 소폭 하락했지만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1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6억원, 59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3.70%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IT H/W도 2.27% 상승했다. 기계·장비, 화학, 유통, 비금속 등도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전기전자, 섬유·의류, 운송, 제약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금융(-1.52%), 오락·문화(-1.32%), 컴퓨터서비스(-0.98%), 출판·매체복제(-0.71%), 인터넷(-0.66%), 소프트웨어(-0.61%) 등은 일제히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0.86%)을 제외한 모든 기업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1%), 셀트리온제약(2.82%), 씨젠(5.23%), 펄어비스(2.24%), 카카오게임즈(0.35%), 에코프로비엠(1.46%), SK머티리얼즈(0.76%), 에이치엘비(0.43%), CJ ENM(1.25%) 모두 상승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74개, 하락종목은 633개로 집계됐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9억8134만주, 거래액은 12조566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90원 오른 1117.2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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