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200선 직전에서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2포인트(0.01%) 오른 3198.84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키고 있지만 3200선 안착에는 실패한 모습이다.

그래도 이날 종가는 지난 1월 25일 3208.99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89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25억원, 115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36%), 셀트리온(0.49%), POSCO(3.06%)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72%), NAVER(-0.38%), LG화학(-1.78%),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89%), 철강·금속(1.10%)과 의약품(1.10%) 등이 1% 이상 상승했고, 전기·전자(-0.33%), 운송장비(-0.47%), 서비스업(-0.46%) 등은 떨어졌다.

이날 국내 증시는 아시아 증시와 흐름을 같이 하는 모습이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0.01%, 대만 가권지수는 0.48% 상승했으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우리 증시 마감 시점에 1.48% 상승한 상태였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