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이 전국 맛집으로 떠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토니정 어디가요', '우리 집 삼시세끼', '수상한 가족', '건강을 부탁해' 코너로 꾸며진다.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홈페이지 캡처


'토니정 어디가요'코너는 부산 금정구로 향한다. 금정산 자락에 위치한 도가에선 막걸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도가 막걸리의 특징은 500년 전통을 간직한 누룩이다. 통밀가루에 뜨거운 물을 넣고 반죽해 만든다. 특이한 건 발로 밟아 누룩을 만드는 것이다. 한 달간의 발효와 건조를 거친 누룩은 잘게 부숴 막걸리를 만들 때 넣어준다. 잘 지은 고두밥에 지하 182m에서 끌어올린 지하수, 여기에 누룩을 넣고 일주일 정도 발효시키면 진한 막걸리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런가하면 봄철 기력을 보충해줄 흑염소도 만나본다. 올해로 45년 됐다는 이 식당은 흑염소 불고기가 별미다. 특제 양념 옷을 입혀 숯불에 구워낸 흑염소 불고기는 질기고 냄새난다는 흑염소의 편견을 깬 맛이다. 그야말로 별미계의 다크호스다.

한편,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평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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