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원과 김재호가 나란히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두산 구단은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내야수 오재원과 김재호, 그리고 포수 최용제(포수)를 1군 등록했다. 두산은 경기가 없었던 전날(19일) 박지훈·황경태(이상 내야수), 장규빈(포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바 있다. 

   
▲ 4일 KIA전에서 2루수와 유격수로 호흡을 맞췄던 오재원과 김재호. /사진=두산 베어스


오재원은 가슴쪽 통증으로, 김재호는 출산 휴가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오재원은 곧바로 이날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주전 유격수 김재호가 복귀했지만, 선발 유격수로는 안재석(8번타자)이 출전한다. 안재석은 김재호 대신 유격수로 출전한 최근 4경기에서 좋은 수비력을 보였고, 1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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