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민생경제·서민주거 등 논의…야당 단체장과 협치 자리”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낮 12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4.7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재보선에서 낙선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희 정무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을 교체하면서 청와대가 밝힌 “여와 야,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생 협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자리로 보인다. 
 
   
▲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오세훈 시장과 박형준 시장을 초청하고, 두 시장이 흔쾌히 응해 이뤄진 자리”라며 “대통령비서실에서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배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제1·제2 도시인 서울과 부산의 현안에 대해, 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마련됐다”며 “신임 이철희 정무수석 취임 후 첫 야당 소속 단체장과 협치의 자리”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오·박 두 시장을 만나 취임을 축하하고, 서울시와 부산시의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고, 코로나19 방역, 민생 경제 회복, 서민 주거 안정 등 국가적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야당과의 소통과 협력에도 힘써 주기 바라며, 선거로 단체장이 바뀐 지자체와도 특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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