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약사법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9개 의약품 잠정 제조·판매 중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종근당 주가가 급락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종근당 주가는 전일 대비 6.06% 급락한 13만 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관련주인 종근당바이오(-3.83%), 종근당홀딩스(-2.76%)도 동반 하락한 모습이다.

이날 식약처는 의약품 제조업체 특별 불시 점검 결과 종근당이 의약품을 제조할 때 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를 임의 사용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해 9개 의약품의 제조·판매를 잠정 중지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종근당이 제조기록서를 거짓으로 이중 작성·폐기했다고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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