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토가스 서미트 2015’ 국내 최초 개최

[미디어펜=류슬기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 세계 자동차 배출가스 전문가들과 LPG산업 대표 등 300여명이 서울에 모여 대기오염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대한LPG협회는 오는 28~29일 ‘글로벌 오토가스 서미트 2015 (Global Autogas Summit 2015)’ 회의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 대한LPG협회는 '글로벌 오토가스 서미트 2015'를 28∼2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오토가스’란 자동차에 쓰이는 LPG(액화석유가스)를 뜻하는 말로 글로벌 오토가스 서미트는 대기오염 문제를 짚어보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보고자 마련됐다.

세계LPG협회(WLPGA)가 주최하고 대한LPG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첫날 총회 등 회원국 간의 회의에 이어 다음날 본격적인 공개 컨퍼런스 행사가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3개 세션에서 모두 15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회의는 그동안 미국 워싱턴, 카타르 도하 등 세계 각지에서 열렸다. 올해 10회째를 맞아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게 됐다.

환경보건 전문가인 프랭크 켈리 킹스칼리지 런던 교수가 연사로 나서 배출가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또 미 환경청 출신 존 쿠팔 컨설턴트는 자동차를 실제로 운전할 때 배출 가스가 얼마나 배출되는지 짚어본다.

부대전시를 통해 세계 최초 LPDI(LPG 직접분사) 엔진 탑재 차량인 쏘나타 터보 1.4 LPG 모델이 전시된다. 현대자동차가 관련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희망자는 오토가스 서미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