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과 관련, "올해 말까진 TV 사업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진=삼성전자 제공


한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월드 IT쇼 2021(World IT Show 2021)'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사장은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주 대만 출장을 다녀왔다. 한 사장은 "현재 전체적으로 반도체 공급이 부족하다"며 "공급 부족 상태에서 윈윈(win 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협력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TV 사업에서 반도체 부족이 얼마나 심각한지 묻자 "아직 구체적으로 안 나왔고 미래를 대비해 얘기하고 돌아온 것"이라며 "올해까지는 반도체 공급이 잘 유지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반도체 부족으로 TV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느냐는 질문엔 "이 상태가 지속되면 그런 경우가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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