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의 역할' 주제로 21일 개최
[미디어펜=문상진 기자]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이 개최한 제 16차 경제 포럼이 21일 마무리 됐다. 이번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국가적 과제에 대한 금융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CCMM빌딩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 금융의 역할은?'의 주제로 열린 이번 경제포럼은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은 21일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의 역할'의 주제로 '제16차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 윗줄부터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동균 서울마포구청장,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왼쪽 아래줄부터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선동 전 의원,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폴리뉴스 제공

패널 토론의 사회는 박경서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았다. 패널로는 김영도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행보험연구1실장), 이진석 금감원 은행·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 변기호 국민은행 마이데이터플랫폼단장이 참여했다.

정세균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이자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14년, 상생과통일포럼을 창립한 이래, 지금까지 정치·경제 혁신을 위한 김능구 대표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김 대표를 비롯한 폴리뉴스 임직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 전 총리는 "코로나19 이후에는 '회복'이 중요하다. 일상의 회복도 국민 모두에게 중요하지만, 경제 회복도 중요하다"며 "그 속에서 금융의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생과통일포럼을 통해, 향후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로 발생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3대 금융정책 방향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선도형경제 대전환 견인 ▲포용금융 확산 등을 제시했다. 이날 은 위원장은 부동산 정부합동 회의로 인해 포럼에 참석하지 못해 도규상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을 대독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사회를 맡은 박경서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패널인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실장, 이진석 금융감독원 은행·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 변기호 KB국민은행 마이데이터플랫폼단장이 한국 금융의 현실과 혁신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폴리뉴스는 지난 2000년 정치전문매체로 창간해 2015년부터 '정치와 경제의 만남'이라는 모토로 경제·산업·유통·건설부동산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는 등 인터넷 종합미디어로 자리잡아 왔다. 

2014년 창립된 상생과통일포럼은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함께 하며,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계·언론계·학계·법조계·산업계 등 각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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